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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지난 9월30일 토요일 오전 10시 새문교회에서 한국 문화 및 역사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뉴라이프 한국학교, 덴버제자 한국학교, 새문 한국학교, 성로렌스 한국학교, 할렐루야 한국학교,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등 지역협의회 소속 6개 한국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지역협의회 측은 탈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공기놀이, 윷놀이, 팔찌 만들기, 연만들기 사물놀이 체험, 한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었다. 또, 김치전과 소세지와 떡꼬치를 만들어 시식하면서 한국의 맛도 느껴보고, 허기도 채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로라 경찰서에서 경찰 로고가 새겨진 트레일러를 제공했는데, 내부에서 여러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학생들은 경찰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임스 세네카(James Seneca) 경관은 “한국커뮤니티에 열리는 행사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너무 재미있다. 어린 학생들과 비디오 게임을 즐기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아 무척 기쁘다.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 이 행사는 오로라 경찰서와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지금까지 여러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를 해왔는데, 오늘같이 행사 진행을 잘하고, 질서정연한 학생들의 모습은 처음이다”라면서 그는 학교들마다 순서를 기다리면서 질서있게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주최 측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오로라 경찰서의 참여를 주선한 오로라시 국제이민사업부의 송민수씨는 “한국 학생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다는 것에 경관들이 놀랐다. 이런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체험장에 참가한 학교들과 학생들은 주최측과 자원봉사 교사들의 통솔아래 테이블을 돌아가면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모두가 신나서 제기차기를 한 후에, 바닥에 천을 깔고 공기놀이도 즐기고, 직접 물감을 칠해 탈을 만들어 써보기도 했다. 연 만들기 체험장에서도 학생들이 준비된 재료에 직접 물감으로 자신만의 연을 색칠했으며, 커다랗게 제작된 윳을 직접 던지며 도개걸윷모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인기 있는 투호놀이 체험장에는 끊임없이 줄지어 있었으며, 한복 입어보기 코너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또, 장구, 꽹과리, 북, 징 등 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직접 각 한국 전통 악기 연주법을 체험하기도 했다.        한편 유미순 회장은 “학생들이 한국의 민속놀이와 문화, 먹거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과 일정이 겹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미국에 살면서 이러한 한국 놀이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많지 않다. 이런 귀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주신 각 교사들께 감사드린다. 또, 올해 처음으로 오로라 경찰서에서 행사에 참여해 주셨다.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했다.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송민수씨와 오로라 경찰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의 동기와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진 기자재미한국학교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한국학교 교사들

2023-10-03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23년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일 성로렌스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내가 상상하는 2050'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뉴라이프한국학교, 제자한국학교, 성로렌스 한국학교, 새문한국학교, 할렐루야 한국학교,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에서 170여명의 학생 및 교사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의 심사는 그림 그리기는 우경혜, 임윤형 룩아트 원장, 백일장은 김상복 CU볼더 한국어학과 교수, 김현주 주간포커스 및 덴버중앙일보 사장이 각각 맡아 엄중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H-Mart, 오로라시, 윤찬기 이사장 등이 후원했다. 본 대회에 앞서 김정훈 라파엘 성로렌스 한인성당 주임신부는 “여러분 만나서 반가웠다. 오늘은 그림그리고 글짓기 대회를 하는 것으로 안다. 열심히, 그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찬기 이사장은 “우리는 한국인이다. 그래서 한국말을 꼭 잘해야 한다. 이런 시간을 통해 한국과 더욱 친밀하고,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늘 참가한 학생들 모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라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유미순 회장은 “아이들이 오랜만에 함께 만나 매우 활기찼고, 선생님들도 열정이 넘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이렇게 다시 한자리에 모여서 행사를 치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아이들에게 기꺼이 피자로 점심을 제공하신 윤찬기 이사장님께도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림그리기 심사를 맡은 우경혜, 임윤형 원장은 “그림의 완성도와 주제가 얼마나 잘 반영되었는지를 중점으로 채점을 했다. 대상은 너무 잘했다. 상상력이 주제에 잘 맞게 표현했고, 이렇게 재능있는 학생이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또, 글짓기 백일장을 심사한 김상복 교수는 “창의성과 논리, 맞춤법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올해는 백일장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많지 않아 다소 아쉬운 점도 있지만, 창의적으로 주제에 접근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 모두 수고하셨다”라고 심사평을 했다.대상을 받은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의 올리비아 양(13)은 “미래의 나를 생각하면서, 미래의 테크놀로지와 동식물 등이 서로 상호작용 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이 모든 것을 나의 아름다운 미래에 담았다” 면서 “한번도 미술을 배운 적이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입상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그림그리기 ◆대상 : 올리비아 숏츠(13, 스프링스 통합) ◆최우수상 에이미 안 (7, 제자), 강래원 (7, 성로렌스), 임주해 (11, 새문), 윌터(11, 할렐루야), 에이든(18, 새문) ◈백일장 ◆최우수상 서우림(9, 제자), 임주언(6, 새문), 강수형(15, 성로렌스)             김경진 기자재미한국학교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윤찬기 이사장님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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